영월 가볼만한곳 -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영월 여행지 5곳

 

영월 가볼만한곳 찾고 계신가요?

영월에 별장이 있어 주말마다 영월에서 살았던

영월 N차 방문자인 제가 추천하는 영월 가볼만한곳 소개해드립니다.

 

 

목차

1. 영월 가볼만한곳 명승 영월 청령포
2. 영월 가볼만한곳 강원도 탄광문화촌
3. 영월 가볼만한곳 별마로 천문대
4. 영월 가볼만한곳 한반도지형
5. 영월 가볼만한곳 라디오스타 박물관

 

 

 

 

 

 

 

영월 가볼만한곳 명승 영월 청령포

단종 유배지였던 청령포의 소나무숲

청령포는 삼면이 강으로 둘러 쌓여있고,

한쪽은 높은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어 마치 섬과 같은 곳입니다.

 

청령포가 더 유명해진 계기로는 단종의 유배지인 것을 빼먹을 수 없겠죠.

수양대군으로 더 유명한 세조로부터 유배를 당하게 되는데 이곳 청령포에서도 유배생활을 하게 됩니다.

 

청령포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배를 타고 들어가는데, 

저는 군민할인을 받아 50% 할인을 받았던 기억도 나네요.

 

배를 짧게 타고 강을 건너 청령포로 입장하면 됩니다.

 

 

청령포에 있는 단종어소는 단종이 약 2달간 머물렀던 공간인데,

밀랍인형으로 그 당시의 유배생활을 보여주기도 하죠.

청령포는 소나무숲으로도 유명한데요,

제가 이 청령포를 자주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소나무숲이기도 합니다.

단종이 있을 때부터 있었던 600년이 넘은 고목들.

숲길을 천천히 걸으며, 15살의 어린 왕은 여기서 어떤 마음으로 지냈을지 생각하며

혹은 일하며 받았던 스트레스들을 툴툴 털어내던 곳입니다.

 

소나무숲 중앙에는 단종 관음송이라는 커다란 소나무가 있습니다.

단종은 유배를 당하며 느꼈을 슬픔속에서 처소 바로 옆에 있는 소나무에 걸터앉아 마음을 달래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러한 단종의 모습과 슬픈 말소리를 보고 듣고 했다 하여

‘관음(觀音)’이란 이름이 이 소나무에 붙여졌다는 것입니다.

 

영월에 방문하신다면 아름다운 청령포는 반드시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영월 가볼만한곳 강원도 탄광문화촌

과거의 광부들의 생활 모습을 재현한 곳

영월은 생각보다 많은 박물관들이 있는데요,

그중에 아이들과 함께 가보기 좋은 곳으로 탄광문화촌을 추천합니다.

 

탄광문화촌은 탄광에서 일하는 광부들의 모습과 그들의 생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도 두번정도 방문했었던 곳으로, 여러 포토 스팟이 있는 곳이죠.

이제는 제 부모님 세대들, 우리 아이들에게는 할머니 할아버지 세대의 이야기 이겠지만,

제 할아버지가 아빠에게 막걸리 심부름 시켰다가,

오는길에 아빠가 다 마셔서 취해버렸다는 이야기도 해 줄 수 있고 말이죠.

 

짧게 들러볼 수 있는 곳이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인만큼 한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영월 가볼만한곳 별마로 천문대

영월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제가 영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 바로 이곳 별마로 천문대입니다.

낮에 가면 푸른 하늘을 볼 수 있어 좋고,

저녁에 가면 석양과 함께 영월 시내를 볼 수 있어 좋지요.

밤에는 항상 술을 먹느라 가보지 못 했지만, 영월의 밤은 별을 보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 집 마당에서도 별 세느라 시간 가는줄 모를 정도로요.

별마로 천문대에서 또 볼만한 것이, 바로 옆에서 패러글레이딩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한번 해봤었는데, 엄청 시원하고 재미있고 스릴 있었네요.

패러글레이딩도 한번 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천문대 올라가는 길이 좁은 편으로

운전 잘하시는 분이 운전해서 가는 게 좋아요.

 

영월 가볼만한곳 1등으로 추천드립니다.

 

영월 가볼만한곳 한반도지형

하천의 침식작용에 의해 생겨난 한반도지형

봄, 여름, 가을, 겨울 갈 때마다 좋았던 한반도 지형입니다.

정말 자연이 어쩜 저렇게 한반도 모양을 잘 만들었을까 궁금하기도 하답니다.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오르다 보면 나무 그늘에서 탁 트인 강을 볼 수 있는데

그 가운데 저 한반도지형을 볼 수 있죠.

 

아이들도 신기해하고 좋아하는 만큼 지나가면서 꼭 한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영월 가볼만한곳 라디오스타 박물관

영화 '라디오스타'의 배경이 되었던 옛 KBS방송국

저는 참 어렸을 적부터 외국에서 살아서 한국 영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좋아하는 한국 영화 중 하나는 바로 '라디오스타'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안성기, 박중훈 배우님이 나와서 뿐만이 아니라,

영월을 배경으로 영화를 찍었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해요.

노래도 좋고요 ㅎㅎㅎ

 

라디오스타 박물관은 영화 ‘라디오스타 ’의 배경이 되었던

옛 KBS 영월 방송국을 구조 변경하여 운영 중입니다.

라디오의 탄생과 발전에 이르는 라디오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단순히 관람하는 것을 넘어 직접 라디오방송 제작에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 박물관이라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혹시 영월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여행 전 '라디오스타' 한번 보시고 가세요 ^^

왠지 영월 여행이 훨씬 더 즐거워지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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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정리해 보았는데,

여행 일정 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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